코스나인은 올해 반기 보고서에 대해 삼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연 이자율 9.5%의 139억원의 유동성 차입금을 모두 상환했고 지난달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있다"며 "신규 리튬 유통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도 유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코스나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어난 45억원이다. 영업손실은 적자폭을 줄인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비용 통제를 통해 관리비를 20% 줄였지만 화장품 지급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이라며 "하반기부터 리튬 유통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나인은 지난달 21일 자회사 그린에너지이노베이션을 설립하고 신규 사업으로 중국 리튬 유통,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산동남북극신에너지유한공사, 산동남북극신에너지유한공사와 탄산리튬 공급의향 계약을 체결했으며 청신 그룹과도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탄산리튬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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