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대표 김남용)가 글로벌 생명과학 진단분야 ‘레비티(Revvity)'' 중국 법인과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비티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생명과학 장비 전문 기업이다. 시가총액 155억 달러, 한화 약 20조 원에 이르는 대형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차세대 세포분석 워크플로우 전자동화 제품인 ‘AUTO’에 대해 합의한 양사는 앞으로 연구단계에서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 세포분석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을 보급하고 핵심기술 기반 협력 분야를 확장한다.
또한 양사는 세포분석 공정에서 완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기술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자동화 시스템 ‘AUTO-CX1000’을 공동 출시했다. AUTO-CX1000 자동화 장비는 간편하고 효율적인 세포 샘플 처리로 질병·약물 검사와 생명 과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연내 중국 시장을진출을 목표로 중국 FDA(NMPA) 의료기기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내년 추진한다.
큐리옥스 김남용 대표는 “AUTO-CX1000 자동화 시스템 출시는 레비티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값진 성과다”라며 “중국 시장이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세계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리옥스는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공모가(1만3000원) 대비 72.31%(9400원) 상승한 2만2400원에 거래중이다.
출처 : 스마트투데이(https://www.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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