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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브, 중국 사업 50% 성장 목표
출처 글로벌오토뉴스
등록일 2024.07.19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앱티브(Aptiv)가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내 사업을 50%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3년 회계연도에 앱티브의 중국 매출은 12% 증가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회사의 글로벌 순매출에 28%를 기여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안전, 환경 지속 가능성 및 커넥티비티 쪽으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앱티브는 신에너지차 부문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에 위해 고전압 커넥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티브는 상하이의 Aptiv Central Electric(Shanghai) Co.에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커넥터 제조 및 R&D 기지를 설립했다. 이 시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앱티브의 커넥트 공급업체다.

앱티브는 인공 지능과 인간-기계 협업 제조를 활용하여 자동차 커넥터용 지능형 공장을 개척하고 있다. 핵심 장비, 고정밀 금형, 지능형 스케줄링 시스템을 개발 및 설계하여 조립 작업 자동화, 무인 사출 성형 도입, 지능형 3차원 창고 구현 및 공장 내 물류 최적화를 구현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앱티브는 설계 및 R&D부터 자재 입력, 생산, 품질 검사 및 물류에 이르기까지 전체 제품 수명 주기를 포괄하는 디지털 전체 체인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제품 개발 주기가 26% 향상되고 운영 비용이 30% 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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