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병원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면서 주요 제약사들의 상반기 매출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홍삼, 비타민,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종근당은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4월 청도종근당건강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경남제약은 자사 모델 BTS를 앞세워 중국시장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다단계 판매업체인 애터미의 중국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스맥스그룹 건기식 계열사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미 중국 상하이시에 건기식 제조공장을 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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