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내달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바이러스성 간염,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미국,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인사, 약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을 거쳤다.
길리어드에 합류하기 전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로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길리어드는 설명했다. MSD에 합류하기 전에는 11년간 일라이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바이러스성 간염, 진균감염증,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임직원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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