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3조 8,200억원(28억 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따라서 LG생활건강은 이달(10월)에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5개 브랜드가 립케어 신제품을 출시했고 올해 연말까지 총 16개 브랜드가 진입한다고 밝혔다.
또 LG생건은 중국에서도 올해 상반기 타오바오(淘宝), 티몰, 틱톡 등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립케어 카테고리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며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의 형태도 립 크림, 립 로션, 립 에센스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중국 립케어 시장에 대해 조사했다. 최근 중국의 뷰티 매체는 ‘지난 9월 10일 중국 국산 브랜드 퍼펙트 다이어리가 에센스 립스틱을 출시했다. 9월 티몰에서 해당 제품은 보름 만에 티몰 립스틱 베스트셀러 TOP1을 차지했고, 심지어 인기 색상이 품절됐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제품은 ‘7일 동안 2만 개가 판매됐고 ''국경절 행사 시즌''에서 ‘립스틱 베스트셀러 차트, 립스틱 호평 차트,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립스틱 차트’ 등 3대 차트 TOP1에 올랐다‘고 밝혔다.
‘립 메이크업, 립 에센스, 립 마스크팩 3가지 제품이고 올인원 제품이다. 특히 피부과학적으로 검증된 첫번째 립스틱이고 해당 제품만이 보유한 특허 기술이다’고 밝혀 중국의 립케어 시장에 활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그동안 국내 화장품은 중국 시장에 진입하면서 중국이나 세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하기 보다는 국내에서 통용되는 제품으로 진출하면서 향이나 피부 타입 등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LG생건이 최근에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 분석하면서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내 화장품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생건의 이번 립케어 제품은 지난 5년간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5만7000명의 입술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했고, 위생적인 ‘용기’로 차별화와 경쟁력은 향상시켰다고 밝혀 향후 중국 시장의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 뷰티경제(http://www.theb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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