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상하이에서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리뉴얼 출시한 중국 주력 제품 천기단을 내세워 현지 시장 재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중국 상하이신세계대완백화점(上海新世界大丸百)에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천기단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LG생활건강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천기단의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지난 2001년 출시 이후 13년 만에 새단장한 천기단은 노화징후 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천기비단 12α △골드 가드니아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피부 톤, 피부 결 등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래디언스 성분도 들어있다. 프로-래디언스는 아시아 여성 1만7000여명의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안티에이징 특화 성분이다.
특히 지난 16일 중국 유명 아이돌 가수 판청청이 팝업스토어를 방문, 천기단 홍보에 힘을 실었다. 판청청은 천기단을 활용한 피부관리 팁을 소개하고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판청청은 매일 퇴근한 이후 천기단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 관리를 함으로써 야외에서도 오랫동안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천기단 제품력을 높이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은 "리뉴얼 론칭한 천기단은 아시아인의 피부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으로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선사한다"면서 "피부 안팎의 12가지 노화징후를 집중 케어해준다"고 전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0일 상하이 복합문화공간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를 열고 중국 마케팅에 재시동을 걸었다. 지난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한 대규모 행사였다.
한편, LG생활건강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은 3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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