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한 오리온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오리온의 중국 매출액은 1641억 원, 영업이익은 36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4%, 502% 증가했다. 명절 물량이 반영된 것을 고려해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모든 카테고리가 성장했으며 파이 매출액은 87%, 스낵 매출액은 66%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커머스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희소식이다. 1월 중국 법인 이커머스 매출액은 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어나며 전체 매출의 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