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2023년부터 중국에서 대리점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합작법인에 최적화된 현지 시공업체를 물색 중이다. 지분은 한샘과 시공업체가 절반씩 나눠 갖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샘은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대리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시장에 맞는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과 모바일기기용 가상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이던 중국 인테리어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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