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지 기업이 보유한 사업 기반에 현대글로비스의 운송 능력을 더해 사업의 판을 키우고 신사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중국과 태국 등 대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중국 최대 민영 물류 그룹 ‘창지우’와 함께 유라시아 철도 물류 시장에 진출했다. 창지우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매출 7조 원대 그룹으로 지난 2019년 기준 중국에서 생산된 60여 개 브랜드의 완성차 320만 대를 육상과 철도로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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