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급증하는 배터리 분리막 수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 창저우에 지은 배터리 분리막(LiBS) 2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한 1공장에 이어 5개월 만이다.
1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IET 창저우 공장의 생산능력은 1공장 3억 4000만㎡, 2공장 3억 4000만㎡ 규모다. SKIET는 우선 이번 2공장 중 절반(1억 7000만㎡)만을 부분 가동한다. 나머지 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가동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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