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중국 건기식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중국법인인 강소콜마가 중국의 의약품·화장품 판매 기업 아이니더생물의약유한공사와 120억원 규모의 건기식 제조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메가-3, 멜라토닌 등 건기식 10종을 개발·생산하고, 아이니더는 유통과 판매에 집중한다. 우리나라 건기식 제조기업이 중국에 진출해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까지 ODM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산동 자유무역 시험구에 위치한 아이니더생물의약유한공사는 식품, 보건식품, 특수의학처방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중국 정부의 ''건강한 중국 2030''이란 정책에 발맞춰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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