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디지털 전환이 내수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면서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고용의 질이 떨어지거나 지역 간 격차가 확대돼 경제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7일 한국은행은 ‘중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는 올해 3월 14차 5개년(2021~2025) 계획을 통해 ‘디지털 발전 가속화와 디지털 중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 인프라와 첨단기술 지원과 육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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