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에 포스코의 실적이 약진하고 있다.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의 업황이 좋아지면서 철강재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가격 상승으로 철강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포스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0.4% 증가한 1조8286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조5524억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 현대차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와 관련,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수소사업을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국내외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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