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게임 제작사 엠게임이 중국 실적 호조 소식에 급등했다.
엠게임은 중국 현지 매출이 2005년 서비스 제공 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7월 5일 장마감 기준 전일 대비 17.59% 급등한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7월 1일 엠게임은 자사 대표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온라인’의 6월 중국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005년 현지 서비스가 개시된 이래 역대 최고치. 이전 사상 최대 월매출액보다도 10%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월평균 매출과 대비해서는 무려 89%나 올랐다.
열혈강호온라인은 한국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MMORPG 게임이다. 원작이 중국을 배경으로 그려진 만큼 중국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총 매출액인 150억원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나왔다. 엠게임 측은 “현지 이용자 기호에 맞춘 발 빠른 업데이트와 이벤트의 꾸준한 지속성에 기인했다”고 중국 내 인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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