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도·소매 업체간(B2B) 매매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어이사컴퍼니는 크릿벤처스와 한세예스24파트너스로부터 초기 단계(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어이사마켓은 국내 의류 도소매 시장에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패션 B2B 플랫폼이다. 현재 동대문 시장에서 유통되는 의류의 50%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이사마켓은 중국에서 생산된 도매의류를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매업자가 직매입 할 수 있다. 원가비용이 기존 플랫폼 대비 최대 60%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기존 중국 구매대행 업체와 달리 낱장 매입, 교환 및 반품 등도 가능하다. 어이사마켓은 2020년 7월 시범 운영 이후 1년간 월 평균 143%씩 성장, 지난달에는 플랫폼 이용 소매업체 수가 4500곳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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