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송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수출이 본격 재개된 대웅제약 나보타 약진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나보타의 내년 중국 수출 개시도 가시권이어서 보툴리눔톡신 수출의 중국 순풍도 기대된다.
여전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다. 상반기 수출 규모만 4871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보다 수출 규모는 6% 감소했다.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한 비중도 59.1%에서 41.6%로 떨어졌다.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가 뚜렷한 반면 중국은 오히려 위축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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