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중국 최대 제약사 시노팜과 손잡고 ''한국인의 위장약''으로 통한 겔포스(중국 제품명 포스겔)의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겔포스는 1992년 중국에 진출한 첫 국산 약품이지만 수년간 현지 매출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시노팜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넓혀 겔포스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것이 보령제약의 전략이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령제약의 겔포스 매출액은 전년보다 11.5% 증가한 9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 매출이 큰 폭 늘었다. 상반기 내수매출은 44억원으로 같은 기간 29.4%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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