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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국 상품 대폭 늘린다…크로스보더 e커머스 본격화
출처 전자신문
등록일 2021.09.24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자체 직수입 브랜드 ''''만듦''''을 론칭하고 중국 심천 현지공장에서 직접 수입한 공산품을 판매한다. 직수입은 해외직구 상품과 달리 국내 안정성 규정에 맞춰 정식 통관을 거친 제품이다. 쿠팡이 수입상 역할을 한다. 현재 선보인 만듦 브랜드 제품은 충전기와 케이블, 체중계 등 주로 소형 전자기기다.

쿠팡은 로켓직구가 아닌 직수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KC인증 확보로 상품 신뢰성을 높였다. 앞으로 전자기기부터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중국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쿠팡이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해 중국 셀러를 한국에 직접 진출시키고 있다”면서 “확보한 중국 셀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남아에 중국산 상품을 공급하는 아웃바운드 크로스보더 e커머스 모델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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