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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헬스케어 기업 머크그룹 "중국 투자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출처 내외뉴스통신
등록일 2024.07.29
"중국은 우리가 집중하고, 성공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독일 머크그룹 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귄터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중국은 매우 중요하고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머크그룹은 앞으로 대(對)중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크그룹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 시장에 약 60억 위안(약 1조1천40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막을 내린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는 혁신 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메커니즘 개선 등 다양한 개혁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귄터 CEO는 앞서 ''보아오(博鰲)포럼'' 글로벌 헬스 분과포럼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차세대 혁신 약품 대부분이 중국 연구실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머크그룹은 중국에 헬스케어 혁신 센터를 두고 있으며 헬스케어, 생명과학, 전자공학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중국 내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1668년에 설립된 머크그룹은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90여 년 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비즈니스 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머크그룹은 미충족 임상 요구를 해결하고 높은 혁신 잠재력을 입증하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우선시 하고 있다.

귄터 CEO 앞으로 자원의 50%를 중국 제약기업 아비스코 테라퓨틱스(Abbisko Therapeutics)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회사들과 협력하여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파악하고 유망한 제품 중 일부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계속 성장할 것이고, 중국에 계속 투자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 및 전 세계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귄터 CEO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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