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요약)
- 2017년 3분기 현황과 4분기 전망 –
○ 중국한국상회는 한국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2017년 8월 31일 ~ 9월 30일에 걸쳐 총 7개 업종의 217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 설문 조사(제11차)를 수행
○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애로사항 등을 조사하여, 항목별 조사 결과들을 통상적인 경기실사지수(BSI) 작성 방식에 따라서 0 ~ 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
- 지수가 100을 초과 시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
□ 2017.3분기 현황 BSI, 시황과 매출 전분기보다 상승, 100 하회 지속
○ 전체 기업들의 3분기 현황 BSI는 시황(79)이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 매출(83)도 전분기보다 약간 높지만, 3분기 연속 100을 하회
- 현지판매(87)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함에도 영업환경(57)이 한 자릿수 상승에 그치고, 제도정책(47)도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
- 경영애로사항 : 현지정부 규제(23.5%)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이어서 현지 수요 부진(20.3%)과 경쟁 심화(13.4%) 등의 순서
□ 2017.4분기 전망 BSI, 시황 소폭 하락, 매출 전분기보다 상당 폭 하락
○ 전체 기업들의 4분기 전망 BSI는 시황(97)이 전분기보다 약간 떨어지고, 매출(100)도 전분기의 상승 폭만큼 떨어지면서 중립적 예상
- 현지판매(99) 등이 모두 다시 100 밑으로 떨어지고, 영업환경(71)과 제도정책(55) 등 경영 여건 전망도 다시 부정적
□ 2017.3분기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매출 현황 : 전기전자 100 다시 하회, 자동차와 유통업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
○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거의 전 업종들이 100을 밑도는 가운데 전기전자(68)와 섬유의류(67)에서 가장 부진, 금속기계(100)는 기준선
- 자동차(90)와 기타제조(90), 유통업(90) 등에서는 두 자릿수 상승
○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5)이 중소기업(85)보다 상대적으로 부진
□ 2017.4분기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매출 전망 : 자동차와 기타제조, 유통업 등 100 상회, 대다수 업종 전분기보다 하락
○ 매출 전망 BSI는 자동차(132)가 100을 상당 폭 웃돌고, 기타제조(113)와 유통업(103)에서 100을 약간 웃도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에서 두 자릿수 하락
○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18)에서 다소 낙관적, 중소기업(95)은 비관적
□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경영애로사항 : 제조업 내 모든 업종에서 현지정부 규제 응답이 20%를 웃돌면서 크게 확대, 유통업은 현지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 현지정부 규제 등의 순서
○ 제조업 전체로는 현지정부 규제(24.7%) 어려움이 가장 많고, 이어서 현지수요 부진(19.4%)과 경쟁 심화(12.4%) 등의 순서, 유통업에서는 현지수요 부진(25.8%) 문제가 가장 심각
- 제조업 내 개별 업종으로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섬유의류 등에서 가장 많은 응답 항목이 전분기와 다르지 않지만, 금속기계와 화학 등에서는 모두 현지정부 규제를 가장 많이 응답하고, 나머지 업종에서도 응답 비중이 20%를 상회
□ 중국 정부 규제 관련 애로요인 : 제조업 내 모든 업종에서 환경 및 안전 규제 응답이 절반 이상 차지, 특히 금속기계와 섬유의류에서 심각, 유통업은 무역규제 어려움이 여전
○ 중국 정부의 규제와 관련된 애로요인으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환경 및 안전 규제를 가장 많이 응답하고, 개별 업종으로는 특히 금속기계와 섬유의류 등에서 동 문제가 상대적으로 심각, 유통업의 경우에는 무역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가장 많이 응답
□ 한-중 관계 악화 영향 : 전체 기업의 약 83%가 체감한다고 응답하여 연초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 특히 자동차와 금속기계, 섬유의류 등에서는 80% 이상 기업들이 체감
○ 한-중 관계의 악화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약 83%가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초에 처음 조사한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 특히 자동차를 비롯해서 금속기계와 섬유의류 등에서 80% 이상의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정적 영향이 우려
○ 구체적인 영향으로는 한국제품 수요의 감소(43%)를 전분기(38%)보다 더 많이 응답하면서 한국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
- 전기전자와 금속기계 등 중간재와 연관된 업종들은 한국기업에 대한 규제 단속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자동차를 비롯해 유통업, 섬유의류 등 최종재와 관련된 업종들은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
※ 별첨 : 1.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보도자료 (2017. 3분기)
2.“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2017.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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