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 조사 결과(요약)
- 2016년 2분기 현황과 3분기 전망 -
○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산업별 경기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한국상회와 한국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2016년 5월 30일 ~ 6월 29일에 걸쳐 총 7개 업종의 23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 설문 조사(제6차)를 수행
○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애로사항 등을 조사하여, 항목별 조사 결과들을 통상적인 경기실사지수(BSI) 작성 방식에 따라서 0 ~ 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
- 지수가 100을 초과 시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
□ 2016.2분기 현황 BSI 100 하회 지속, 전분기보다 큰 폭 반등
○ 전체 기업의 2분기 현황 BSI는 시황(86)과 매출(92)이 100을 여전히 밑도는 수준이나, 전분기(75와 72)보다는 상당 폭 반등
- 현지판매(89)가 전분기(72)보다 비교적 큰 폭 상승하고, 설비투자(109)는 3분기 만에 100 상회, 영업환경(67)은 여전히 취약
- 경영애로사항으로는 경쟁 심화(25.6%)를 가장 많이 응답, 이어서 현지수요 부진(24.7%), 인력/인건비 문제(17.2%) 등 순서로 응답
□ 2016.3분기 현지판매(94) 부진 우려로 시황(93) 전망 100 하회
○ 전체 기업의 3분기 전망 BSI는 시황(93)이 다시 100 이하로 떨어진 반면, 매출(103)은 100을 소폭 상회, 전분기보다는 상당 폭 하락
- 현지판매 전망치(94)가 100을 다시 밑돌아 전분기보다 크게 떨어진 반면, 설비투자(105)는 100 상회 수준을 유지, 영업환경(86)은 보합
□ 2016.2분기 업종별·기업규모별 현황 : 자동차와 전기전자 100 상회, 금속기계와 화학 매출 부진, 섬유의류 침체
○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제조업 가운데 자동차(112)와 전기전자(102)가 100을 웃도는 수준이고, 유통업(106)도 100을 웃돌아 크게 상승
- 반면에 금속기계(84)와 화학(81)은 100을 하회, 섬유의류(55)는 최저
○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96)이 대기업(73)보다는 현저히 높은 수준
□ 2016.3분기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전망 : 화학과 유통업 호조, 금속기계와 섬유의류 부진 지속 전망
○ 업종별 매출 전망 BSI는 화학(126)만이 100을 상당 폭 웃돌고, 전기전자(100)와 자동차(100)는 보합 예상, 유통업(131)은 소폭 상승
- 금속기계(81)와 섬유의류(81)가 2분기 만에 다시 100 하회
○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106)이 100을 상회, 대기업(88)은 100 하회
□ 경영애로사항 : 경쟁 심화와 현지수요 부진 어려움을 가장 많이 응답, 전기전자는 현지수요 부진, 자동차와 화학은 경쟁 심화 문제 가중, 대기업은 주로 현지수요 부진, 중소기업은 경쟁 심화 많이 응답
○ 중화학공업에서는 아직도 현지수요 부진 문제가 가장 크지만, 자동차와 화학에서는 경쟁 심화 문제도 전분기보다 커지고, 유통업에서는 내수 부진 문제와 경쟁 심화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
- 제조업에서 전기전자는 경쟁 심화 문제가 줄어든 반면에, 현지수요 부진 문제가 크게 늘어나고, 자동차와 화학은 전분기와 달리 경쟁 심화 문제가 상당 폭 늘어난 점이 특징적,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에서 현지수요 부진, 중소기업은 경쟁 심화 문제가 좀 더 가중.
※ 별첨 :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경기실태 조사 결과(2016.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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