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한국 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요약)
- 2018년 4분기 현황과 2019년 1분기 및 연간 전망 –
○ 중국한국상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1월 26일 ~ 12월 21일 동안 정기 설문 조사(제16차)를 수행하여, 총 7개 업종의 약 214개 기업들이 응답
○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애로요인 등에 대하여 조사하고, 각 항목별 조사 결과들을 통상적인 경기실사지수(BSI) 작성 방식에 따라서 0 ~ 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
- 지수가 100을 초과 시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
□ 2018.4분기 현황 BSI, 시황과 매출 동반 하락 지속
○ 전체 기업들의 2018년 4분기 현황 BSI는 시황(87)이 전분기에 이어 100을 밑돌고, 매출(93)도 3분기 만에 다시 100 밑으로 하락
- 현지판매(90)는 100을 여전히 밑도는 반면에, 설비투자(103)는 100 상회 수준을 유지, 영업환경(73)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하락
- 경영애로사항으로는 현지수요 부진(21.5%)과 경쟁 심화(16.8%), 인력난/인건비 상승(13.1%) 등의 순서로 나타나 전분기와 유사
□ 2019.1분기 전망 BSI, 시황과 매출 100 동반 하회, 낙폭 확대
○ 전체 기업들의 2019년 1분기 전망 BSI는 시황(83)과 매출(87)이 모두 100 밑으로 떨어지면서 2016.1분기 이후 3년 만에 최저치
- 현지판매(89) 전망치가 4분기 만에 100을 하회, 설비투자(104)는 아직 100을 웃돌지만, 영업환경(77)은 2017.4분기(71) 이후 최저
□ 2018.4분기 업종별·기업규모별 매출 현황 : 제조업 3분기 만에 100 하회, 전기전자와 섬유의류 제외한 대부분 업종 100 하회
○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제조업(95)이 100을 하회, 특히 자동차(93)와 금속기계(97)가 두 자릿수 하락, 섬유의류(103)만이 100을 상회
- 유통업(83)은 다시 100 밑으로 떨어지면서 전분기와 달리 하락
○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0)이 3분기 만에 100 밑으로 크게 떨어지고, 중소기업(94)도 전분기(99)에 이어 추가 하락
□ 2019.1분기 업종별·기업규모별 매출 전망 : 제조업 4분기 만에 100 하회, 자동차·화학·섬유 등에서 큰 폭 하락, 유통업도 100 하회
○ 매출 전망 BSI는 제조업(90)이 4분기 만에 100을 하회, 특히 자동차(83), 화학(94), 섬유의류(50) 등이 크게 하락, 유통업(73)도 100 하회
○ 대기업(85)와 중소기업(88)은 각각 4분기와 5분기 만에 100 하회
□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경영애로사항 : 제조업에서 현지수요 부진 응답이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 차지, 특히 자동차, 금속기계 등 대다수 업종에서 응답 증가, 유통업은 수출 부진과 경쟁 심화 가중
○ 제조업에서는 현지수요 부진(22.3%), 경쟁 심화(16.8%), 인력난/인건비 상승(14.7%) 등의 순서로 나타나 전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유통업에서는 수출 부진(16.7%), 경쟁 심화(16.7%) 등의 응답이 증가
- 제조업 내 세부 업종별로는 자동차를 비롯해서 금속기계, 화학, 전기전자 등 대다수 업종에서 현지수요 부진 응답이 현저히 늘어난 점이 특징적이고, 나머지 응답 결과는 전분기와 유사
□ 미-중 통상마찰 영향 : 전체 기업의 약 44% 부정적 영향 응답
○ 미-중 통상마찰의 영향에 관한 설문에서는 전체 기업의 43.9%가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하여 전분기(33.5%)보다 부정적 응답이 증가, 아직 영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하락(61.9% → 53.7%)
○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로는 전체 및 제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40% 이상의 기업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 제조업 내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기계, 화학 등에서 부정적 영향이 증가
- 부정적 영향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중국경기 둔화로 인한 현지수요 위축(57%)을 가장 많이 응답하고, 글로벌 교역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응답(18%)이 전분기(14%)보다 증가
- 현지수요 위축 영향은 자동차(84%)에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글로벌 교역 둔화 영향은 전기전자(40%)와 섬유의류(38%), 대미 수출 감소 영향은 금속기계(36%)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
□ 2019년도 연간 전망 : 전체 기업 매출 전망은 하락(124 → 100), 제조업 전망은 100 상회, 제조업 내에서는 자동차와 화학이 전년보다 크게 하락, 금속기계와 기타제조는 100 상회, 유통업은 100 하회
○ 전체 기업의 2019년도 매출 전망 BSI가 기준선(100)에 그치면서 전년도 전망치(124)보다 낮아진 가운데 대기업(100)과 중소기업(99)의 매출 전망치도 모두 하락. 제조업(101)은 100을 약간 웃도는 반면에, 유통업(90)은 100 밑으로 떨어지면서 부진 우려
○ 제조업 내에서는 자동차(90)와 화학(100)이 전년도 전망치에 비해서 현저히 낮아지고, 전기전자(91)도 100 밑으로 하락. 섬유의류(97)는 여전히 100을 밑도는 가운데 금속기계(110)와 기타제조(120)는 전년도에 이어 100을 웃돌면서 낙관적 기대감을 시사
※ 별첨 :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2018.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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