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결과 (요약)
- 2018년 1분기 현황과 2018년 2분기 전망 –
○ 중국한국상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3월 2일 ~ 3월 30일 동안 정기 설문 조사(제13차)를 수행하여, 총 7개 업종의 217개 기업들이 응답
○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애로요인 등에 대하여 조사하고, 각 항목별 조사 결과들을 통상적인 경기실사지수(BSI) 작성 방식에 따라서 0 ~ 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
- 지수가 100을 초과 시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
□ 2018.1분기 현황 BSI, 시황과 매출 전분기 대비 하락
○ 전체 기업의 2018년 1분기 현황 BSI는 시황(88)과 매출(90)이 전분기(93과 101)보다 떨어지면서 100을 동반 하회
- 현지판매(84)가 100 밑으로 다시 하락, 설비투자(112)는 100 상회 수준을 유지, 영업환경(76)은 소폭 반락, 제도정책(75)은 상승 지속
- 경영애로사항은 경쟁 심화(18.0%) 응답이 가장 많고, 이어서 인력/인건비 문제(16.6%), 현지 수요 부진(14.7%) 등의 순서로 응답
□ 2018.2분기 전망 BSI, 시황과 매출 100 동반 상회
○ 전체 기업의 2018년 2분기 전망 BSI는 시황(116)과 매출(130)이 다시 100을 웃돌면서 전분기(99와 100) 대비 두 자릿수 상승
- 현지판매(128) 전망치가 3분기 만에 100을 상회, 설비투자(117)는 100 상회 지속, 영업환경(97)과 제도정책(81)은 2분기 연속 상승
□ 2018.1분기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매출 현황 : 제조업 다시 100 하회, 특히 자동차와 섬유의류 등 부진 심화, 유통업 기준선 회복
○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제조업(88)이 다시 100 밑으로 떨어지고, 유통업(100)은 2016.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기준선을 회복
- 자동차(87)가 100 밑으로 떨어지고, 섬유의류(72) 등도 두 자릿수 떨어진 반면, 금속기계(107)는 100을 웃돌고, 전기전자(79)도 상승
○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00 밑으로 비교적 크게 하락(117 → 88)
□ 2018.2분기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매출 전망 : 제조업 3분기 만에 100 상회, 화학·전기전자, 유통업 등 대부분 업종 두 자릿수 상승
○ 매출 전망 BSI는 제조업(129)이 100을 다시 상회, 특히 화학(161), 자동차(132), 전기전자(148) 등이 전분기 대비 큰 폭 오르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을 반영, 유통업도 2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반등(97 → 134)
□ 업종별 및 기업규모별 경영애로사항 : 제조업 내에서는 인력/인건비 문제와 경쟁 심화, 현지수요 부진 등 다양한 애로 요인들이 상존, 현지정부 규제 응답은 전 업종에 걸쳐 전분기보다 감소
○ 제조업 전체로는 인력/인건비(18.3%), 경쟁 심화(16.7%), 현지수요 부진(14.5%) 등 순서로 많이 응답, 현지정부 규제 응답은 현저히 감소(20.2% → 12.9%), 유통업은 경쟁 심화(26.7%)를 가장 많이 응답
- 제조업 내 세부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섬유의류 등에서 인력난/인건비 상승 문제가 가장 크고, 자동차는 현지수요 부진 문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응답, 현지정부 규제를 응답한 비중은 제조업 내 세부 업종들과 유통업 등에서 모두 전분기에 비해 현저히 하락
□ 한-중 관계 악화 영향 : 전체 기업의 약 66%가 체감한다고 응답하여 2017.1분기 처음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 제조업보다는 유통업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 전반적으로 체감 응답은 점차 약화
○ 한-중 관계 악화에 따른 영향은 전체 기업의 약 66%가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하여 2분기 연속 하락, 지난 분기에는 제조업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진 반면(2017.3분기 84% → 2017.4분기 72%), 이번 분기에는 유통업에서 크게 하락(2017.4분기 73% → 2018.1분기 63%),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아직도 많이 체감을 응답하는 편이나, 전반적으로 체감 응답 비중은 하락 추세
○ 구체적인 영향으로는 지난 분기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제품 수요 감소를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응답
- 한국기업 규제 단속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금속기계 등을 중심으로 응답 비중이 전분기보다 떨어진 반면, 대기업과 유통업을 중심으로는 한국제품 수요 감소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점이 특징
※ 별첨 :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2018.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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