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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 '20년 1분기 조사결과
등록일 2020.04.29
첨부파일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2020.1분기).pdf
중국 진출 한국 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요약)
- 2020년 1분기 현황과 2020년 2분기 및 연간 전망 -

○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11일 ~ 4월 9일 동안 정기 설문 조사(제21차)를 수행하여, 총 7개 업종에서 최종적으로 218개 기업들이 응답

○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애로요인 등에 대하여 조사하고, 각 항목별 조사 결과들을 통상적인 경기실사지수(BSI) 작성 방식에 따라서 0 ~ 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

- 지수가 100을 초과 시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

□ 2020.1분기 현황 BSI, 시황과 매출 전분기 대비 동반 급락세

○ 전체 기업들의 2020년 1분기 현황 BSI는 시황(22)과 매출(20)이 모두 지난 2015년 처음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로 급락

- 현지판매(22)가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하고, 설비투자(68)도 100을 큰 폭으로 하회, 영업환경(22) 역시 최저치로 급락

- 경영애로사항은 현지수요 부진(23.0%)과 수출 부진(20.7%) 등의 응답이 증가, 인력난/인건비 상승(12.0%)과 경쟁 심화 등은 감소

□ 2020.2분기 전망 BSI, 시황은 약세 지속, 매출은 100 상회

○ 전체 기업들의 2020년 2분기 전망 BSI는 시황(83)이 전분기 수준에 그치나, 매출(111)이 3분기 만에 100을 상회

- 현지판매(115) 전망치가 100을 다시 웃돌지만, 설비투자(95)가 100을 여전히 하회, 영업환경(90)도 4분기 만에 상승

□ 2020.1분기 업종별•종사자규모별 매출 현황 : 제조업 급락세, 특히 자동차•화학•금속기계 등에서 부진 현저, 유통업에서도 큰 폭 하락

○ 업종별 매출 현황 BSI는 제조업(19)에서 급락세, 특히 자동차(9)를 비롯해서 화학(16), 금속기계(19) 등에서 상대적으로 부진 현저

- 전기전자(20) 등은 100 밑으로 하락, 유통업(23)에서도 큰 폭 하락

○ 종사자규모별로는 대기업(26)보다는 중소기업(18)에서 더욱 부진한 모습이나, 전분기 대비 낙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동일

□ 2020.2분기 업종별•종사자규모별 매출 전망 : 제조업 반등 기대, 자동차•금속기계•화학 중심으로 큰 폭 상승, 유통업에서도 반등 전망

○ 매출 전망 BSI는 제조업(109)에서 3분기 만에 100 상회, 자동차(134)와 금속기계(113), 화학(109) 등은 100 상회, 유통업(123)도 100 상회

○ 대기업(94)은 100 하회 지속, 반면에 중소기업(114)에서는 100 상회

□ 경영애로사항 : 제조업에서 현지수요와 수출 부진의 어려움이 가중, 특히 자동차•금속기계•화학 등에서 현지수요 부진 어려움이 현저, 유통업에서도 현지수요 및 수출 부진의 어려움이 동반 가중

○ 제조업에서는 현지수요 부진(31.9%)을 가장 많이 응답한 데 이어 수출 부진(18.1%)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0.1%) 등의 순서를 보이고, 유통업에서는 현지수요 및 수출 부진의 어려움이 현저

- 제조업 내에서는 자동차와 금속기계, 화학 등에서 현지수요 부진, 전기전자와 섬유의류 등에서는 수출 부진의 어려움이 가중된 반면, 경쟁 심화에 따른 어려움은 제조업과 유통업에서 현저히 약화

□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 전체 기업의 약 90% 부정적 영향 응답

○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 관한 설문에서는 전체 기업의 약 90%가 부정적 영향을 응답한 가운데 이중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매우 부정적''을 응답하고, `영향 없음''을 응답한 기업은 10%에 불과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화학, 섬유의류, 기타제조, 유통업 등에서 `매우 부정적''을 상대적으로 많이 응답하고, `부정적'' 응답을 포함한 전체 부정적 응답의 비중은 자동차와 기타제조 등에서 높은 수준

- 부정적 영향의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상품/서비스 수요 저하(58.0%)를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응답하고, 이어서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활동(44.7%)과 공급망 차질(43.4%) 등의 순서로 많이 응답

○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받는 피해 정도를 추산해 본 결과, 화학(2.4)과 전기전자(2.3), 섬유의류(2.3), 유통업(2.3) 등에서 보통의 부정적 영향(2)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

* 유첨 :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2020.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