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는 대사관과의 월례정보교류회를 지난 4월 27일 12:00 삼성중국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신봉길 경제공사를 비롯하여 주중대사관 주재관 12명, 오수종 회장 등 회원사 대표 40명이 참석하였다.
<회의 주요 내용>
○ 오수종 회장 인사말씀
- 기업을 하면서 인재를 중용하는 “인재제일”을 경영의 제1 방침으로 남겼던 고 이병철 회장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겨두고 있음. 세계적인 기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삼성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함.
- 우리 기업인들이 사업을 열심히 해서 수입을 많이 창출함으로써 세금을 많이 내고 일자리를 많이 마련하는 것이 기업인의 보국이라고 고 이병철 회장께서 말씀하셨음.
- 아울러 최근 북경 한국국제학교 건물의 준공검사가 완료되었는데 재정적으로 많은 기부를 해준 삼성에 감사 드림.
○ 신봉길 경제공사
- 삼성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작년의 매출액은 1,300억불로서 싱가포르 1년의 GDP(1,100억불)를 초과하며, 지난해 중국에서의 매출액이 25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들었음.
- 중국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우리 진출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삼성의 사회공익사업은 물론 대중국 사업방향 등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을 듣기를 기대함.
○ 해외에서의 원화 환전 확대방안 (우리은행 김범수 북경분행장)
- 재경관을 대신해서 해외에서의 원화 환전제도의 현황과 환전용 원화 수출입에 대한 제한 완화방안을 설명
○ 유주열 총영사
- 최근 중국 입국 한국인이 하루에 1만명 정도에 달함, 따라서 사건, 사고 발생비율이 증가하고 있음.
- 한국상회 등을 통해 신청하는 중국직원들의 한국입국비자 신청이 금년 1~2월에 800명인데 거부율은 1.4%로서 평균 5-6%에 비해 낮은 편임.
-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회사의 임직원도 상회 등을 통한 비자 대리신청이 가능함.
- 최근 치안처벌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 최근 영사관의 전화가 잘 안되다는 민원이 있어서 전화회선을 늘리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음.
○ 신규 회원사 및 신임 대표 소개
- KT&G 이흥범 소장, 무역협회 황규광 지부장, SPC식품 (파리바게뜨) 문상준 총경리
○ 삼성중국본사 브리핑/이철희 전무
<연혁>
- 1985년에 홍콩에서 그룹 총괄을 개시
- 1995년에 중국 본사 설립
- 2000년에 삼성 IT제품 중국 진입
<현황>
- 18개 관계사 및 28개 제조법인
- 2005년 매출액 253억불, 그중 중국 사장의 매출액 151억불
- 2006년 매출 계획 310억불, 투자액은 52억불
- 연구개발 4개 법인
. 통신 연구소: 북경
. 반도체 연구소: 소주.항주
. S/W 연구소: 남경
. 디자인 연구소: 상해
. 임원 412명, 590명으로 충원 계획
- 중국 진출 협력사 353개, 15만명의 직원을 확보하고 투자액은 11.55억불
- 중국의 투자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음. 중국사회의 사랑을 받고 또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 성장하고자 함
- Vision : 변화대응, 능력강화, 고객만족, 경영심화, 인재 및 기술 확보
<삼성의 사회공익활동>
- 교육 : 연간 60만불의 장학금을 마련, 350여명에서 수여
- 농촌지원 : 一心一村 활동 전개, 서부 양광활동 지원, 여름 방학기간에 10개 지원 지역중 1개 지역을 맡아서 지원하고 있음
- 사회복지 : 개안수술, 수재지원
- 환경보호 : 한중 양국의 대학생을 조직하여 식목행사 진행
- 스포츠 : 북경 올림픽 뿐만 아니라 기타 행사도 다수
- 문화예술 : 교향악단 지원, 대학생 캠퍼스 활동
○ 삼성경제원구원 중국연구센터 박승호 박사
- 현재 15명 연구원이 있음. 서울 연구소는 사설 연구소로서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의 민간연구원으로 추정
- 2010년에 최고의 경제연구소로 발전 계획
- 중국은 대외경제로부터 내수경제로 전환 시기에 처해 있어 중국사업 환경이 변화가 빠르며,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국민들의 사고방식에 혁명을 가져오고 있음.
- 중국 홈페이지: www.serichina.org 에 중국관련 경제정보들을 올리고 있으므로 경영자료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함.
○ 진출기업 애로
- 정세화 관세관 : 개발구의 구두 약속만 믿고 관련 정부부서의 절차를 챙기지 못해서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투자시 관련절차에 대해해당 정부부서에서 요구하는 절차를 필히 점검할 것을 당부.
- 중국정부 고위층 인사와의 인맥과 구두약속을 믿고 투자한 대만기업의 투자실패 사례 소개
○ 자유토론
- 신봉길 공사
. 최근 중국은 외국인 투자의 무작정 진출을 환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도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중국진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 이 에스더 드림피아 동사장
. 기업들의 해외진출로 인한 국내 산업의 부진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국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에 더욱 힘써야 함.
- LG, 포스코, SK, 대우, 한화그룹, CJ, 한국야쿠르트 등 참석 대표의 경영상황 간략 소개 및 참가 소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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