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는 주중한국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수출보험공사와 공동으로 강소성 지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현지 경영지원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연운항 2월 20일, 소주 2월 21일, 무석 2월 23일에 각각 개최하였으며, 각 지역별로 40-50여개 업체가 참석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진출기업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대사관에서 노무관, 세무협력관, 관세관이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소관 분야에 대한 중국의 정책 동향과 변화 내용 그리고 경영상 유의 사항 등을 설명하였다.
* 주 : 설명회 자료는 홈페이지의 메뉴에서 “중국경제정보->중국경제단신->중국->정책제도”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강소성 지역의 경우 최근 경제성장률이 중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이 지역 진출 업체들은 내다 보았다.
연운항 지역은 물류상의 잇점을 내세워 강소성 동북지역의 발전 거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더욱 빠른 발전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소주와 무석 지역은 지방정부에서 경쟁적으로 전자, IT 등 고급기술 업종의 외자기업유치에 노력하고 있어서 이들 업종의 경영여건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다만, 노동집약적 업종은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의견이었다.
ㅇ 간담회에서 현지 기업들이 주로 제기한 사항
- 공회(노동조합) 미설립 사업장의 공회 경비 납부 문제
- 한국인 근로자의 중국 사회보험 가입 방안
- 출근중 자동차 사고의 공상 인정 여부
- 조선족 직원의 초과근로수당 요구 관련 중재 절차
- 근로자 귀책사유에 따른 손실배상 방안
- 숙련인력의 잦은 이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ㅇ 소주 해관의 우리기업에 대한 요구사항
- 규범에 맞는 자체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내부관리제도 도입
- 해관의 관리감독요구에 부응하는 기업의 재무관리모델 확립
- 기업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물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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