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 대사관 7월 정보교류회 결과요약
* 일시 : 2009. 7. 7(화) 12:00~14:00
* 장소 : SK Tower
중국한국상회는 주중 한국대사관과의 정보교류를 증진하고 또한 북경지역 회원사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7월 7일(화) SK TOWER에서 2009년 7월 정보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 정리하여 안내해드립니다. 참고바랍니다.
회순:
□ 박근태 부회장 인사말씀
□ 이균동 경제공사 인사말씀
□ 대사관 공지사항 및 신규 회원사 소개 등
[발표1] 한반도 정세 브리핑(대사관 정무과 김원진 공사참사관)
□ SK China 소개
김태진 부회장(SK China 총재) 환영인사
[발표2] 중국경제성장모델 전환과 향후 전망(SK 중국경제연구소)
□ 질의 응답 및 자유토론
주요내용:
□ 참석자(기업대표: 58명, 대사관: 9명 총 67명)
□ 박근태 부회장(SK CHINA 총재) 인사말씀
-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과 해결에 애쓰시는 경제공사님 등 대사관의 여러분께 감사드림.
- 글로벌경제위기의 연초와는 달리 몇 일전에 상당히 고무적인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하반기에는 희망이 보임.
- 한반도의 돌발사건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함.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바람.
- 오늘 정보교류회는 SK 사옥에서 개최되었음. 지난해 12월 오프닝 때에 저도 참석하였지만 이 자리에서 장안가에 글로벌 사업본부로 자리매김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림.
□ 이균동 경제공사 인사말씀
- 오늘 이 자리에 들어서면서 대단히 가슴이 설레이고 기쁨으로 넘침.
- 동남아시아의 중심, 새로운 세계의 중심, 중국의 중심인 장안가에 SK빌딩이 우뚝 서있음으로 하여 뿌듯한 자부심을 느낌.
- LG, SK 뿐만 아니라 기타 한국기업도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
- 작년에 한중 정상회담을 가지고 에너지, IT, 물류/건설, 금융, 환경보호 등 5대 중점 협력분야를 확정했는바, 구체적인 실적이 있기를 기대함
- 상반기에도 대사관에서는 13개 지방정부와 내방, 방문을 하였고 특히 당산과의 한중우호주간 행사는 성공적인 것으로 생각됨. 하반기에도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여 중국에 진출되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
□ 대사관 공지사항 및 신규 회원사 소개 등
1. 대사관 공지사항 (한영섭 식약관)
- 신종플루 관련 핵심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함
- 사스 당시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음, 하지만 지역사이 전염은 사스 때와 비슷함.
- 중국의 감염자는 천명을 넘었으며, 현재 감염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 미국 멕시코 등 국가 전체가 감염된 현황과 비교할 경우 중국은 사전예방을 철저히 하며 현황이 기타 나라보다 좋은 형편임
- 신종플루는 독성이 낮으나 전파속도가 빠름
- 모두 아는바와 같이 왕징에서 감염자가 생겼고 내일부터 북경의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감. 기업에 대한 영향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 신종바이러스는 정확하게 알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함
- 감염 예방조치 등은 이미 대사관 홈페이지에 실었음.
- 손을 씻으면 70% 병균을 방지할 수 있음. 바이러스 전염 가능한 물건과 접촉한 손은 절대 안면을 만지지 말아야 함.
- 치사율은 상당히 낮음.
- 예방약은 없고 치료약은 있음. 9월말까지 100명당 1명에게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나 노약자와 검역활동에 참가하는 사람이 우선임. 중국에선 본 약품이 시중에서 판매가 안되고 있음. 정부에서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있음. 하지만 한국에선 시판에서 판매할 것으로 예정됨.
[발표1] 한반도 정세 브리핑(대사관 정무과 김원진 공사참사관)
- 북한 핵실험 - 미사일 발사 - 어디까지?
· 북한은 5.25 2차 핵실험 강행
· 5.25 이후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7월4일까지 7발)
· 5.27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성명 발표: 정전협정 부인
- 북핵실험: 충격과 실망, 그리고 문제점
· 남북한 7천만 주민의 생존권 위협
·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
·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 한반도의 생태환경 파괴 및 북한 주민의 인명과 안전은 도외시
· 북한 주민의 경제난 심화
- 정정협정 무효화: 통하지 않는 억지주장
· PSI는 북한을 겨냥하는 해상봉쇄 활동과 무관
·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은 정전협정 준수
- 북한의 강경조치는 지난해부터 지속
·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작년 3월말부터 대남 강경조치를 취했음.
· 북한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대남 비난을 지속하고 있음.
-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상생공영정책 수립
- 진실성 있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
- 정부는 북한의 강경조치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남북관계를 위해서 유연한 정책을 추진.
□ SK China 소개[김태진 부회장(SK China 총재) 환영인사]
- SK그룹은 한국 3대 그룹 중 하나로서,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유통물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세계 40여개 국가와 지역에 35,000여명의 임직원, 250여개의 법인/ 사무소를 두고 있음 (2009년 포춘지 Global 500대 기업 중 72위)
- 1990년 인천과 산동성 위해를 연결하는 고속여객선/ 비디오 테이프 합작투자 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사업을 시작
- 1991년 한국기업 중 최초로 북경에 무역사무소를 개설
- 1992년 한-중 수교가 이루어진 후, SK는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무역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하였고, 더불어 정밀화학 분야의 사업 기반 다짐.
- 2000년 이후, SK는 “중국 중심의 Globalization” 전략에 따라 중국 진출을 강화하여 에너지화학, 통신, 유통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이룸
- 수입 아스팔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
- 화학 분야에서는 시노펙과 함께 호북성 무한에 에틸렌 공장 설립을 추진 중
- 통신 분야에서는 2001년부터 CDMA 공동연구를 시작하여 차세대 통신기술인 TD-SCDMA
공동연구로까지 발전되었고, 차이나유니콤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중-한 양국 기업간의 협력관계 강화
- 최근 자동차 경정비, 패션, 유통 등의 B2C사업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자원개발, 신에너지, 환경사업 등 진출
- 2008년 9월 SK 북경 신사옥 매입
- 현재 SK는 중국지역에 투자액 22억 달러, 100여개의 투자 법인과 24개의 지사를 운영중임
[발표2] 중국경제성장모델 전환과 향후 전망(SK 중국경제연구소 박주선 소장)
- 경제성장 성과
· GDP 성장: 개혁개방 30년간 중국의 GDP규모는 연간 9.8%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여 ‘08년에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함.
· 경제성장에 따른 성과: 지속적인 고속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의 국가 종합 경쟁력이 크게 신장됨. 국제사회의 영향력은 세계4위, 국력은 세계 5위의 위상을 차지함.
· 현 경제성장의 모순: 수출/GDP비중, 3차 산업구조, 공업구조, 지역발전 불균형, 소득분배, GINI INDEX
· 현 경제성장의 주요 현안 이슈: 취업탄성계수 변화, 대졸 실업률 현황, 에너지 소비, 환경오염, 무역규모 하락, 제조기업 수익 증가율
· 경제성장의 5대 문제점과 모순: 효율성과 공평성, 도농간 소득차, 경제성장과 환경보호, 경제성장과 자원에너지, 사회적 신뢰감 결여 ⇒ 사회분열과 불안 증가
- 경제성장 모델 전환
· 고속 경제성장에 따른 다양한 사회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9.5 계획부터 경제성장 방식전환을 추구하였으나 성과가 미미함으로 ‘09년부터 획기적인 전환 추진.
· 경제성장 전환 방향: 집약형 성장, 녹색성장, 민영기업 성장, 지역균형 성장
· 경제성장 전환 정책: 지역발전전략 조정,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국유산업 개혁 가속화, 민영기업 및 중소기업 발전 촉진, 주민소비 확대, 에너지 절약/오염배출 감소
- 경제성장 전환 정책
· 지역균형발전: 중서부/동북 지역 발전계획 강화, 인프라 투자 및 재정지원 확대, 산업 이전 추진.
· 산업구조 Up-Grade (10대 산업진흥계획): 철강/자동차/섬유/설비제조/선박/전자정보/경공업/석유화학/유색금속/물류
· 국유기업 개혁 가속화: 개혁 가속화, 개방 확대, 관리감독 강화
· 민영/중소기업 발전 촉진
· 주민소비 확대
· 에너지 절약 및 오염배출 감소
- 경제성장 전환 이후 전망
· 경제성장 Trend: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의 Stephane 교수는 경제성장의 Trend를 세 개의 물결로 구분하였으며 중국은 제2물결 내에서 제3물결의 일부 시작 증상들이 나타남.
· 2030년 경제전망: 2030년 중국 GDP는 세계 경제의 23%비중을 차지할 전망/2030년 세계는 중국시장경제발전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중국이 시장경제를 계속 추진한다면 세계는 새로운 번영을 맞이할 것임.
□ 박근태 부회장 폐회 인사말
- 오늘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고 좋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림.
- 정보를 공유하여 서로 나누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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