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는 주중대사관과의 정보교류 및 회원사의 애로사항해결을 추진하며 회원사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8일(금) 주중한국대사관에서 2010년도 2/4분기 정보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정리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발표자료는 별도로 유첨함)
2010년 2/4분기 한국상회 ․ 대사관 월례 정보교류회 결과요약
<회의 개요>
- 일시 : 2010.06.18(금) 12:25~13:50
- 장소 : 주중 한국대사관 1층 회의실
- 참석 : 이균동 경제공사, 이영호 총영사, 강도호 공사참사관 및 기타 주재관 등 14명,
김희태 부회장 및 기타 회원사 대표 40명,
총 54명
○ 회순
- 이균동 경제공사 인사말씀
- 김희태 부회장 인사말씀
- 대사관, 중국한국상회 공지사항
․ 상반기 한중(길림성/내몽고) 우호주간 개최계획 설명(대사관)
․ 중국 글로벌한상대회 개최계획 설명(한국상회)
- 주제발표
․ 강연 1: 최근 중국경제 동향 및 전망(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김진용 부수석대표)
․ 강연 2: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방안 (강도호 공사참사관)
- 자유토론 및 신규회사 인사
- 김희태 부회장, 이균동 경제공사의 폐회 인사말
- 종료
<주요 내용>
○ 이균동 경제공사 인사말씀
- 아침 업무회의 때 대사님에게 오늘 한국상회와 월례 정보교류회를 가진다고 말씀을 올렸는바, 대사님은 하반기에는 한번 착석하시겠다고 함
- 금년에는 국내외 적으로 다재 다난한 해임. 대사님은 천안함 사건으로 중국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음
․ 주변의 불안정은 한중 양국에 모두 영향이 미침을 중국측에 반영하고 있음
- 경제문제에서, 최근에 우리기업들이 어느 때보다 경제위기를 더욱 극복하면서 잘 하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 우리기업들은 중국의 사정을 잘 살펴봐야 함
- 현지 직원들의 임금 인상이 급속히 추진되고 있음
․ 중국정부는 향후 5년 내에 임금을 배로 인상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렇게 보면 해마다 15%가 인상되어야 함
․ 과거 2000년도에 종업원의 임금비율이 20% 차지했으나 현재는 10%로 떨어졌다고 하면서 종전의 비율까지 올리겠다는 입장임
- 경기 과열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하므로 하반기, 내년도의 대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함
- 우리 주재원들이 장기근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함, 예를 들면 5년 이상 근무...
․ 삼성은 장기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음
- 전략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 함.
○ 김희태 부회장 인사말씀
- 항상 나라를 대표해서 우리기업의 발전과 교민사회의 안정에 노고를 하시는 경제공사님을 비롯한 대사관 주재관님들에게 감사를 드림
- 중국은 노동, 조세 등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경영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으므로 이에 필요한 대책이 있어야 함
- 각 회사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대함.
○ 대사관, 중국한국상회 공지사항
⇒ 대사관
- 오는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길림성 장춘시와 내몽고 후허호트시에서 한중 우호주간 행사를 가지게 됨
․ 7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장춘시에서 행사
․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후허호트시에서 행사
- 2개 도시에서의 행사 내역은 아래와 같음
․ 우호주간 개막식
․ 투자환경설명회 및 무역투자상담회
․ 대사, 현지 언론 간담회
․ 대사, 현지 주요경제인 오찬간담회
․ 한중 경제인 합동 오찬
․ 현지 산업, 문화 시찰
․ 문화공연 등.
- 참석할 분들은 항공권을 사전에 예약하시기 바람
⇒ 중국한국상회
- 2010년 중국글로벌한상대회를 소개함
- 심양시 정부, 대한민국 주선양 총영사관, 중국한국상회의 공동 주최, 심양한국상회의 주관으로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2010년 중국글로벌한상대회를 가지게 됨
- 이번 글로벌한상대회를 계기로 한국상품전시회, 한국투자설명회 등 활동들이 있게 됨
- 만은 불들의 참가를 바라며, 임원들은 필히 참석하시고 운영위원들은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람
- 회원사들이 비용을 많이 협찬해 주셔서 감사를 드림.
<주제 발표>
○ 최근 중국경제 동향 및 전망(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김진용 부수석대표)
◆ 중국경제 동향
- 경기 호조세 유지
․ 중국경제는 최근 산업생산 및 소비, 투자가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는 가운데 수출도 크게 확대되면서 1/4 분기에 이어 빠른 성장세를 유지
․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세 및 기저효과 등으로 빠르게 확대
- 물가 오름세 우려
․ 소비자물가가 기저효과 등으로 최근 오름세 확대(4월:2.8%→5월:3.1%), 단 전월대비로는 식료품가격 하락 등으로 5월 들어 0.1% 하락
․ 생산자물가는 원자재 가격상승 및 기저효과 등으로 높은 오름세(6.5%→7.1%)
- 부동산가격 안정화 조치 등으로 상승폭 둔화
․ 5월 들어 주택거래가격(전년 동월 대비)은 12.4% 상승하여, 지난달(12.8%)보다는 상승세 소폭 둔화
․ 전월대비로는 상승폭 크게 둔화(4월1.4%→5월0.2%), 가격상승을 주도했던 베이징, 선전 등 주요지역 및 기존주택 가격이 하락
- 단기금융시장 일시 자금수요 증가
․ 지준율 인상(5.10일), 금융기관 자기자본비율 및 예대율 준수를 위한 자금조달 등으로 일시 유동성 부족 → 5월중 중앙은행 RP발행 축소 등 유동성 공급(0.23조위안)
․ 3차례 지급준비율 인상(1.5%p): 약 1조 위안 시중자금 회수추정
․ 자기자본비율(대형11.5%,중소형10%) 준수: 후순위채 발행 등 자금 확보, 중국은행 6.2일 400억 위안 전환사채 발행 등 14개 은행 4,555억 위안 조달계획
- 환율 안정세 지속
․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2008년 8월 이후 6.83 수준을 유지했으나 對유로환율은 남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5월 중에만 7.4% 절상
․ 제2차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 이후 위안화 절상기대가 약화되면서 역외 NDF환율과 현물 환율간 차는 크게 축소(4월0.205→5월0.122,월중평균)
- 주가는 시장 심리위축 등으로 약세
․ 최근 중국정부의 부동산 안정조치, 남유럽 재정위기의 영향 등으로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 되면서 약세 지속
◆ 향후 전망 및 정책 대응
-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 추구
․ 중국경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남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적극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것이 중국정부의 기본 입장
․ 대부분의 전망기관들은 2010년 중국경제성장률이 9-10%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다만 불안한 해외경제 여건, 물가상승 우려 및 부동산시장 연착륙 여부, 투자 둔화가능성, 임금인상 분위기 확산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 유로지역의 수입급감, 부동산시장 경착륙 등으로 여건이 악화될 경우 성장세가 8-9%로 낮아질 우려
- 향후 경제정책 전망
․ 현재 중국경제는 실물경제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고 자산버블 관련 불안요인도 여전함, 확장적인 정책기조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
․ 그러나 남유럽 재정위기, 위안화를 둘러싼 갈등 재현 조짐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 등으로 정책기조 변화가 쉽지 않은 상황, 따라서 중국정부는 당분간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인상보다는 필요시 지준율 조정, 대출 규제 등의 조치에 의존할 가능성
- 중국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는 6.5(토), 출구전략은 중국 국내 상황에 따라 취해질 것이라고 밝힘
․ 부산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경기부양책에 대한 출구전략 시기는 현재 각국 상황에 따라 결정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일치된 방법은 없다고 언급
․ 총체적으로 모든 나라가 세계경제에 의존돼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에 대한 총체적인 판단에 따르게 될 것이며, 중국의 출구전략시기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중국 국내 상황을 고려할 것(6.7 중국증권망)
◆ 중국경제의 주요리스크
- 부동산버블 對가격 안정
․ 중국의 부동산가격은 2009년 3월을 기점으로 빠른 상승세로 돌아서 최근에는 버블 우려가 증폭(4월:12.8%[1.4%]→5월:12.4%[0.2%])
․ 부동산가격이 가처분소득이나 임대가격에 비해 매우 빠르게 상승, 이미 중국부동산 시장은 버블이 형성되었다는 다수의 견해와 중국의 고도 성장세, 지속적인 거주수요 등에서 별문제 없다는 견해 동반
․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공식 국가통계보다 상승폭이 더 클 가능성
- 부동산가격이 고평가되었다고 보는 견해
․ 중국의 PIR(Price-to-Income Ratio)* 2009년말 8.3배(>3∼5)
․ 일부 도시의 ‘주택가격 대비 임대료 비율’이 대출금리를 하회하는 등 주택시장 과열 양상(세금 고려시 예금금리보다도 저위)
․ 높은 공실률: 최근 주요도시 공실률 20%대로 추정, 상하이, 광저우의 공실률(2009년말 기준)이 15% 상회, 베이징 중심가는 29.2%로 추정(부동산중개업체 CBRichardEllis社)
- 버블위험이 크지 않다고 보는 견해
․ (왕성한 주거수요) 중국의 빠른 도시화율, 80후 등 결혼 적령기 진입, 중산층 확대 등으로 주택수요가 지속적 증가
․ (PIR 지수에 상향편의 가능성) 중국은 통계제약으로 ‘중위주택 가격’ 대신 더 비싼 ‘신규 상품방 판매가격’을 사용(UBS, 중국 PIR 4~5)
- 부동산 안정화 조치 실시, 급격한 버블붕괴 가능성은 낮아
․ 중국정부가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미거시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어 부동산시장은 조정 기에 진입
․ 중국 정부로서도 경제성장, 재정수입 확보 등을 위해 급격한 조정보다는 부동산 가격의 완만한 조정이 바람직
․ 투기적 거래 억제, 중저소득층 주택공급 지속 확대 전망
․ 가계의 부채상환능력, 금융기관의 낮은 가계대출 비중, 모기지 증권화 시장
- 핫머니유입확대
․ 중국은 2009년 중 무역수지 흑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면서 대규모 핫머니유입 가능성이 제기
․ 유입규모에 대한 공식통계는 없으나 한국은행 추정결과 2009년 중 약 1,000억 달러의 단기투기성 자금이 유입
- 핫머니 왜 문제인가?
․ 위안화 절상기대, 내외금리차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확대
․ 급격한 투기성 외화자금 유입은 통화관리 등 거시경제정책 운용을 제약
- 남유럽 재정위기 및 지방정부 재정문제
․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는 중국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침, 2009년말 시작되어 금년 5.2일 그리스에 대한 1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조치, 5.5일 그리스의 대규모 시위로 절정
․ 다만 PIIGS 국가 발행 채권에 대한 중국의 익스포저는 미미한 수준
․ 아직은 중국경제의 기본적 성장세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
- 막대한 인프라투자 지속 등으로 지방정부 재정악화
․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 악화(작년에 이어 금년도 적자예산편성: -0.2조 위안)
․ 부동산 안정화조치 강화 등으로 부동산경기 침체 및 지방재정 부실화 우려 대두
․ 현재 중국정부는 이에 대하여 세제개편 및 예산법 개정, 플랫폼 대출 관리강화 등 일련의 대책을 마련 중
- 정책 불확실성 및 상충 가능성 증대
․ 최근은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빠른 경기호조세 지속으로 출구전략 등 본격적인 안정화 정책의 시행 필요성이 증대
․ 그러나 남유럽 재정위기, 지방정부 재정문제 등으로 대내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정책선택에 있어 딜레마에 봉착
․ 물가불안 등에 대응하여 적극적인 안정화정책 시행 시 자산가격 추가 하락 및 기업경영여건 악화 등으로 더블딥 우려와 현재의 확장적인 정책유지 시 장기간 재정금융완화 정책 지속에 따른 향후 심각한 휴유증 초래 우려.
(상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 참조).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방안 (강도호 공사참사관)
- 취지
․ 중국내 우리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 실시 중
․ 공관에서 해외 진출 일부 우리기업들이 추진 중인 ‘사회적 책임활동(CSR)#china1을 종합적으로 조정·지원함으로써 우호적 통상환경 구축 도모
- 조사방법 및 참여업체
․ 중국한국상회를 통해 공지 및 독려, 1개월여 동안 수집
․ 삼성, LG, 포스코, 두산, 대한항공, 금호아시아나, SK, CJ 등 기업 및 단체 참여
․ 중국 최다기부 40대 다국적 기업 중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이 23위
- 기대 효과
․ 진출기업과 진출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및 연대를 통해 우호적 통상환경 조성
․ 기업 이미지 및 우리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국격 향상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 기대
- 향후 조치계획
․ 중국측 주요인사 면담 등 다양한 계기에 우리 기업의 중국내 사회공헌 사례 소개
․ 필요시 CSR 참여 기업체간 간담회를 통해 정보 공유 및 사업 중복 방지 및 효과 극대화 방안 강구
- 중국진출 한국기업 사회공헌활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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