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침해문제 경향 및 우리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결과 안내
11월 4일 북경 로즈데일호텔 2층 대연회청에서 "지재권 침해문제 경향 및 우리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특허청이 주최하고 중국한국상회(회장:박근태)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의 공동주관 하에 개최된 것으로 북경진출 우리기업의 임직원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중국정부의 지재권 보호정책 강화에 따라, 지재권 침해문제의 최근 경향을 살펴보고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중국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 이순덕 교수와 북경명석지식산권대리유한공사의 김광군 변리사가 각자 "중국의 자주혁신 정책과 지식재산권 보호", "중국내 지재권 침해문제 실태 및 분쟁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중국은 왜 자주혁신능력의 제고를 국가발전의 근본전략으로 삼았을까? 이순덕 교수는 중국 자주혁신의 근본이유, 자주혁신에 대한 이해, 중국 지재권 법률제도와 보호현황 등을 이어가면서 중국정부의 지재권 정책 제도와 기업이 자주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광군 변리사는 다른 측면에서 지재권 분쟁 현황과 그에 대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참이슬"과 "참일슬", "茅台"과 "茅合" 등을 예로 들면서 짝퉁 제품의 이모저모를 도면으로 생생하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한국기업을 포함한 중국 지재권 분쟁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장진출에 앞선 지재권 선행 출원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재권 분쟁 발생 시의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제시하였다.
지재권 문제는 우리 진출기업들의 성공경영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이날 세미나에 보여준 관심은 매우 컸다. 이에 따라 중국한국상회에서는 이날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중국의 지재권 보호정책과 지재권 침해에 대한 기업의 대응전략”을 정리하여 조만간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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