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일시 : 2014.7.18(금) 10:00~11:40
-참석자 :
(한국측)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 회원사 대표 및 CSR담당자, 한국특파원 30인
(중국측)인민일보, 신화망, 차이나데일리 등 주요매체 기자 27인
중국한국상회(회장 장원기)는 7월 18일(금) 오전 베이징시내 힐튼호텔에서 '2013-2014 재중한국기업 CSR백서'발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상의와 주중한국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한 CSR백서에는 127개 중국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23개 기업의 CSR 활동 사례를 수록하였다. 이 밖에도 백서에는 CSR헌장, 재중한국기업 CSR 가이드, 중국기업사회책임 보고서 작성지침 요약 등이 중국어와 한국어로 각각 수록되어 재중기업 CSR활동의 중국내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 백서에 따르면 CSR전담 조직을 둔 기업이 40.2%로 2년전에 비해 15.9%가 증가하였으며 CSR활동에 대한 기업의 인식도 2년전 사회환원을 위한 공헌활동(45%)에서 올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필수경영전략(48.8%)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1월 중국사회과학원이 평가한 ‘중국내 100대 외자기업 CSR지수’ 순위에서 한국기업이 평균 40.3점을 기록하여 대만, 일본, 영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중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기업들이 CSR분야에서도 적극 대처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한국상회 장원기 회장은 “최근 한류의 확산 등으로 중국내 한국기업과 상품에 대한이미지가 전에 없이 좋아지고 있는 데에는 우리기업의 CSR활동에도 힘입은 바가 크다” 면서, “앞으로도 중국한국상회가 주축이 되어 재중기업의 CSR활동 지원과 홍보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세미나에서 주중한국대사관 박은하 경제공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기업이 중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면서 “주중한국대사관은 우리기업의 CSR활동 전개와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 CSR센터 중훙우 센터장을 초청해 ‘중국내 CSR최신동향과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듣고 참석한 진출기업 CSR담당 임직원과 토론하는 기회를 가져 백서 발간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재중기업 및 지역 한국상회에 배포되며 중국 정부 및 유관기관에도 전달되어 우리기업의 CSR활동을 널리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 될 전망이다. 동 백서를 원하는 재중기업 및 기관은 중국한국상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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