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0일, 2025년 KIC 중국 창업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IC 중국이 주최하고, 중국한국상회, KOTRA,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창업대회에는 이진수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과기정통관, 황재원 KOTRA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중국한국상회에서는 송철호 고문, 김홍기 수석부회장, 윤석호 부회장, 사무국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진수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과기정통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핵심요소”라며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의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KIC 중국 창업대회는 단순한 발표의 장이 아니라, 창업 기업 간의 실질적인 연결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한중 과학기술 및 창업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최근 양회에서 200조 원 규모의 창업 투자 기금 설립이 발표되는 등,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창업 시장 중 하나”라며, “이러한 시장과 자본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KOTRA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OTRA는 앞으로도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비롯한 글로벌 확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과 협력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창업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협력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참가한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한중 양국 간 협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이며, 그만큼 무한한 기회가 존재한다"며, "중국한국상회도 앞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KIC 중국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투자 유치액이 1,000만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는 등 혁신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혁신기업의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 “중국 국내 총생산(GDP) 약 56%를 점유하는 중국 5대 도시군과 네워크를 상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 기업의 창업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대상은 ㈜DDH가 수상했다. ㈜DDH는 치과 분야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접목해 진단의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치과 파노라마 영상에서 다빈도 질환을 판독하는 AI 기술을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현재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치과 업계의 디지털화와 AI 기반 치료 솔루션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국 내 창업 생태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와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중국한국상회는 주최기관으로서 참가 기업들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중국한국상회는 KIC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한중 비즈니스 교류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내용>
○ 일시 및 장소: 2025년 3월 21일(목) 13:00~20:00 (만찬 포함), 북경 홀리데이인 팡헝점 2층 연회장
○ 참석자: 이진수 주중한국대사관 과기정통관, 황재원 KOTRA 본부장,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 중국한국상회 송철호 고문, 김홍기 수석부회장, 윤석호 부회장, 사무국 등 130여명
○ 주요내용:
- 참가팀 발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 KIC중국 & HICOOL MOU 체결식
- 시상식 및 만찬교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