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는 12월 27일 현대차 빌딩에서 2024년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북경 애강산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만찬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날 합동회의에는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중국삼성 사장), 윤도선 CJ China 총재, 이혁준 현대차그룹(중국) 총재, 유병국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 우병권 우리은행(중국) 법인장, 서신교 국민은행(중국) 법인장, 황광명 한국은행 수석대표, 박병호 (주)효성 북경분공사 총경리, 신은식 천진한국상회 회장, 정동권 위해한국상회 회장, 양기경 제남한국상회 회장 등 총 30여 명의 재중 한국 기업 대표와 지역 상회 회장들이 참석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SK China 정은태 부회장, CJ China 김경선 부회장,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유승환 부회장이 부임하였으며, 롯데지산(청두)유한공사(정은종 대표)가 중국한국상회의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취임하였다.
회의에서 양걸 회장은 "현재 미중 관계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중국한국상회는 우리 기업들과 중국 정부 간 실질적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우리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 만찬에는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유복근 경제공사와 이재근 상무관이 참석해 한국 기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중국 상무부 아주사 왕리핑(王立平) 사장 등 중국 정부인사들도 참가하여 한국과 중국의 교류 및 협력을 다졌다. 왕리펑 사장은 "중국 상무부는 한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중 경제 협력의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양걸 회장은 2025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2025년에는 베이징 모닝포럼과 지역 순회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각종 경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 상무부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중국 정부 고위 인사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내용>
○ 일시 및 장소: 2024년 12월 27일(화) 17:00~20:00 (만찬 포함),현대차 빌딩, 북경 애강산
○ 참석자: 회원사 임직원 등 32명 및 중국 상무부 인사
○ 주요내용:
- 2024년도 주요 사업 추진 경과 보고
- 임원 변경사항 보고: SK China 정은태 부회장, CJ China 김경선 부회장,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유승환
부회장 부임
- 신규회원 가입 보고: 롯데지산(청두)유한공사 가입
- 제32대 중국한국상회 회장 추대(안): 원안대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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