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폰 토착기업 정상포럼(國産手機企業首腦論壇)
중국 17개소 휴대폰 기업들의 "중국 휴대폰 토착기업 정상포럼(國産手機企業首腦論壇)"이 6월1일 정식 설립됐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 휴대폰 기업들의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중국이동통신연합회(中國移動通信聯合會) 산하에 설립된 정상포럼은 개방식 관리방식을 전개하게 되며 중국내외 네크워크 운영자, 휴대폰 경영기업, 부품 제조기업 및 금융, 과학기술계 기업과 인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포럼은 사회각계 역량을 단합하여 통합적 우세를 형성하며 중국 휴대폰 토착기업들의 공동발전의 길을 탐색하는데 설립취지를 두고 있다.
20세기 80년대 중국의 첫 휴대폰이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은 줄곧 간신히 그 발전 명맥을 유지했으며 휴대폰 시장의 절대다수는 국외 브랜드에게 잠식당하고 말았다. 또한 중국의 휴대폰 토착기업들은 생산규모가 작고 기술수준이 낮아 소비자들의 보편적인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기업의 대표들은 "현재 중국의 핸드폰 기업들은 심각한 형세에 직면하고 있으므로 통합적인 우세를 이용하여 제품 홍보, 부품 구입, 핵심기술 개발 등 면에서 협력하며 전체적인 돌파를 가져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럼에는 버다오(波導), 다탕(大唐), 둥신(東信), 하이얼(海爾), 캉쟈(康佳), 커졘(科健), 롄샹(聯想), 남방 하이데트(南方高科), 서우신(首信), 샤화(夏華), 샤신(夏新), 슝마오(熊猫, 팬더), 중뎬 기자재(中電器材), 중뎬 통신(中電通信), 중뎬 둥신 연구개발센터(中電東信硏發中心), 중국 푸톈(中國普天), 중싱(中興) 등 17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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