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46)씨가 '세계 3대 소프라노' 자격으로 베이징올림픽 기간중 중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베이징의 국가대극원과 인민대회당에서 각각 개최되며, 11일에는 국가대극원에서 독창회를 열고, 14일에는 인민대회당에서 안젤라 게오르규, 르네 플레밍,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 합동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아리랑'과 '선구자'도 부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청년보는 세 명의 여가수 가운데 조수미와 안젤라 게오르규에게 독창의 기회가 제공된 것은 중국 음악계가 두 사람을 최고로 예우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본 공연에 앞서 8월 8일(금) 오후 2시30분 주중한국문화원 대회의실에서는 재중한국인, 기업인, 언론 매체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공연일정)
ㅇ국가대극원 : 8월 11일(월) 저녁 7시30분
China National Opera orchestra,Emmanule Villaume 지휘의 단독 콘서트
ㅇ인민대회당 : 8월 14일(목) 저녁 7시30분
China National opera orchestra, Nicola Luisotti 지휘로 Renee Fleming, Dmitri hvorostovsky, Jonas KaufmannZhu jiali 등의 가수들과 함께 출연
* 티켓문의: 400-810-1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