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내 빈부격차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다. 중국 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로 이어지며 판매 부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우란차부에 있는 싱허(Xinghe)현에서 열린 ''농촌 활성화 시범 프로젝트''에 참가, 중국빈곤구호재단에 1500만 위안(한화 약 27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싱허현 마을 건설 사업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지 정부와 의견을 조율해 지역 빈곤을 해결하겠다는 것. 궁극적으로 농촌 관광 문화를 발전시키고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탄소중립 제로화 개념을 도입, 마을 설계부터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제 소득과 환경 보호의 통합 발전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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