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 ''드림하우스'' 시즌 2를 가동한다. 중국 사회 발전에 기여도를 쌓으며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시 팡산(房山)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를 76번째 드림하우스로 지정했다. 이를 끝으로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이어온 드림하우스 시즌1을 종료하고 새롭게 시즌2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차 중국 총괄 사장은 이날 "지난 10년간 중국 30개성 7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드림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드림하우스 시즌 2 공식 출시를 통해 지속해서 중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하우스는 현대차그룹이 중국 청소년 교육 발전을 위해 시작한 공공 프로젝트다. 빈곤 지역 학교에 교재와 책 등을 기부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총 830만 위안(한화 약 14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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